[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지영미 내정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전 세계 위원 중 한 명으로 WHO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 표결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 위원으로 활동한 세계적인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한편 백 전 청장은 주식 보유 관련 논란 등을 이유로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 첫 질병청장으로 임명된 지 7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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