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가 12월 둘째주(12월 11~17일) 전국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중간'으로 평가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도 '중간' 단계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이 30∼40%대로 지속 유지 중인 상황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 환자수는 464명으로 전주 대비 4.5% 증가, 일평균 사망자는 46명으로 전주 대비 10.0% 감소했다.
17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60.7명(치명률 0.11%)이며,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884.7명(치명률 2.03%)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92.1명(치명률 0.47%), 60대는 50.0명(치명률 0.12%)이었다.
12월 둘째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45만5364명으로 전주 대비 10.3%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6만5052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8으로 9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일평균 발생률은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는데, 10-19세(158.8명), 30-39세(147.5명), 80세 이상(138.8명) 순으로 학령기, 젊은 연령층 및 8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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