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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육아휴직자 17만명…4명 중 1명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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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육아휴직자 17만명…4명 중 1명은 아빠
  • 서다민
  • 승인 2022.12.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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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육아.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17만3631명으로 집계됐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육아휴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전년 대비 1.0%(1672명) 증가한 17만3631명이다.

육아휴직자(17만3631명)의 24.1%는 아빠이고, 엄마는 75.9%로 아빠의 3.1배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을 한 엄마의 연령대는 30~34세(40.0%)의 비중이 가장 높고, 산업은 보건업·사회복지(18.4%)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출생아 부모 중 육아휴직자 수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7만6463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100명당 출생아 부모 중 육아휴직자 수는 전년 대비 2.1명 증가한 29.3명이다.

출생아 부모 중 육아휴직을 한 엄마의 연령대는 30~34세(53.2%) 비중이 가장 높고,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업(19.1%)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아빠는 4.1%, 엄마는 65.2%로 전년 대비 아빠 0.6%p, 엄마는 0.8%p 각각 상승했다.

출생아 엄마의 연령별 육아휴직 사용률은 30세 미만(68.5%)에서 가장 높고, 산업은 공공행정·사회보장(80.4%)에서 가장 높았다.

1자녀 부모 대상으로 전 기간(만 0~8세) 육아휴직 행태는 아빠는 자녀가 만 7세(20.1%) 때 육아휴직을 가장 많이 하고, 엄마는 자녀가 만 0세(81.9%) 때 육아휴직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산 모(母)의 46.8%는 출산일 기준 직업을 갖고 있으며, 출산 360일 전(56.1%)보다 직업을 보유한 비중이 9.3%p 하락했다.

2020년 고용보험의 출산휴가자는 8만9374명으로 전년(7만8234명)보다 14.2%(1만1140명) 증가했다.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한 아빠는 1만9684명으로 전년(5445명)보다 261.5%(1만4239명) 증가했다.

출산휴가를 한 엄마의 연령대는 30~34세(50.3%) 비중이 가장 높고,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21.6%)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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