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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2년 시정 주요성과 선정…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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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2년 시정 주요성과 선정…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행정
  • 노승일
  • 승인 2022.12.26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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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초석을 다진 한 해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22년을 마무리하며 민선 8기 출범 주요성과를 26일 발표했다.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잘 살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2022년 청주시정을 되돌아본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시는 400건이 넘는 건의사항을 발 빠르게 처리하며 혁신적인 소통행정을 예고했다.

이어 찾아가는 시장실, 365 열린 시장실 등 다양한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의 시정 참여 문턱을 낮췄으며,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던 소통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한 시민소통플랫폼 ‘청주톡톡’은 내년 4월 오픈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 작업에 한창이다.

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행정을 펼치기 위해 체계적인 조직 정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시스템 운영을 위해 부시장 직속의 인사담당관을 신설하고 관광 관련 투자유치를 전담하는 관광유치팀과 무심천, 미호강 등을 제대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명품하천팀을 신설했다.

시민이 행복해지고 청주가 더 좋아지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또 민선 8기 출범 후 청주시에서는 대규모 축제가 다채롭게 이어졌다.

청원생명축제장에는 역대 최다인 6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온라인 관람객 40만명까지 더해 총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축제를 즐겼다.

아울러 직지의 가치를 되새긴 ‘2022 직지문화제’, ‘다시 찾은 보물’이라는 주제로 높은 인기를 끈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등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꿀잼도시’는 민선 8기 청주시정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대표 단어 중 하나다.

또한 사회적 갈등을 유발했던 우암산둘레길 조성사업은 우암산생태축복원사업과 연계해 양방향 통행 유지, 명품 데크길 조성, 다양한 휴식 공간 조성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완성했다.

시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공간이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던 무심천과 미호강을 시민이 원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힘썼다.

특히 '지역업체가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 민선 8기 시의 경제발전 전략을 정확히 대변하는 문장이다.

시는 지역상품 우선 구매를 위해 체계적인 4단계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지난 10월 ‘지역상품 공공구매 실무협의회’를 구성, 세심한 부분부터 지역상품 우선구매 제도가 완전히 정착되도록 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힘써 주력 분야인 반도체, 바이오 분야 등에 우수 인재가 모여들게 했으며, 80만 이상 도시 중 여성고용률 1위, 청년고용률 2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각종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재정 여건을 마련했으며, SK하이닉스, 제너시스 BBQ 등을 비롯, 단기간 최대 실적인 20조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내며 지역 경제의 훈풍을 예고했다.

청주청원 통합 이후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오송역 명칭변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는 내년 1월 국가철도공단에 오송역 명칭 변경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어느 한 곳에 편중되지 않고 원도심 지역을 제대로 고르게 살리기 위한 체계적인 대안 마련에도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동력 확보와 함께 재정 운영에 숨통을 트게 했으며,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반 조성에도 매진해 장기적인 비전 마련에도 힘썼다.

또 모충동 지역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살맛나는 농촌, 미래가 있는 농촌을 위해 미래형 스마트팜 ICT 융복합 사업을 확대 추진했으며, 대한민국의 유통산업을 선도할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은 건축설계를 본격화하고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범석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시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을 완성하는 데 온 힘을 다했다”며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이뤄낸 여러가지 성과는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신 덕분이며, 내년에도 86만 시민들과 발맞춰 청주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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