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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신안파출소 재건축 등 내년도 국비 투입 신규 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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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신안파출소 재건축 등 내년도 국비 투입 신규 사업 확정
  • 김상우
  • 승인 2022.12.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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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산청군 지역과 관련, 백두대간 힐링 스타트업 로드 조성, 신안면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산청경찰서 신안파출소 재건축 등 3건의 사업이 신규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김태호 의원실에 따르면, 백두대간 생태축을 단절시킨 밤머리재 도로를 생태 관광자원화하여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리산의 대표적인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백두대간 힐링 스타트업 로드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비 예산 23억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이 사업은 산청군 북부와 남서부를 잇는 고갯길이자 지리산으로 가는 대표 관문인 밤머리재 도로에 탐방안내소, 힐링체험관 및 전망대가 들어서게 되는 백두대간 힐링 스타트업센터, 밤머리재 명품로드 조성, 자전거도로 확충 등을 위해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사진=김태호 국회의원)
김태호 국회의원

산청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난 6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신안면 중촌지구의 저지대 침수피해 지역을 사전에 정비하기 위해 신규로 확정된 사업으로 하천 제방 정비, 교량 건설, 군도 29호선 이설 등 2026년까지 총사업비 264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실시설계용역비 2억5000만원이 반영됐다.

또한 공간이 협소하고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한 39년 경과된 산청경찰서 신안파출소의 재건축을 위해 설계비 5200만원이 증액 반영되었다. 신안파출소는 1983년 신축된 노후 건물로 균열과 누수로 안전사고 위험이 상당히 높아 재건축이 시급히 필요했던 시설로 총사업비 8억9000만원이 투입되어 2024년도 완공 예정이다.

김태호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정부 예산안에 지역에 필요한 숙원사업들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현안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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