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에 등록된 전기차와 전기이륜차가 7만6000대를 넘어섰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까지 이륜차를 포함해 전기차 총 5만2427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약 2만4000대를 추가로 보급했다.
11월 말 기준 전기차 등록비율은 2%로 전국 평균 1.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보급 물량은 전기택시 2870대, 전기화물차 2747대, 전기이륜차 3200여대다.
시는 편리한 전기차 충전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까지 누적 4만2000여기를 설치해 전기차 18만대에 대한 충전 능력을 확보했다.
유연식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2026년까지 전기차 40만대가 보급되면 시는 매년 온실가스 74만여t를 감축하게 된다"며 "내년에도 올해 수준 이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