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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내년 김천사랑상품권 1000억원 규모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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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내년 김천사랑상품권 1000억원 규모 발행
  • 이재룡
  • 승인 2022.12.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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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어
김천시는 내년 김천사랑상품권을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해 운영한다.(사진=김천시 제공)

[김천=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김천시는 내년 김천사랑상품권을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정부 지원 방안이 결정되지 않아 국비 지원이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년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할인율은 10%로 유지하며 구매한도 및 종이형 판매 기간 등은 변경해 운영한다.

내년 변경사항으로 1인당 월 구매한도가 월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되며, 연 한도를 500만원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또한 종이형 구매 한도는 개인별 월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변경되며 법인의 종이형 구매는 중지된다.

시는 올해 김천사랑상품권 목표 1800억원 발행을 지난 17일에 달성했다. 농어민수당, 임신축하금, 입영지원금 등 각종 정책자금도 김천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해 실제 운영 규모는 2040억원을 넘어섰다. 김천사랑상품권 사용률도 95%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김천사랑상품권이 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볼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김천사랑상품권의 운영을 위해 시비를 확보해 내년에는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자 한다.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시민들과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김천사랑상품권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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