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동락공원 광장에서 임인년(壬寅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새 희망의 계묘년(癸卯年)을 맞이하는 '2023년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해맞이 행사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으며 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주차안내,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등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는 자리에서 구미시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 당일 식전공연에서는 지역가수, 시민재능나눔공연, 응원단의 치어리딩 등으로 새해맞이 행사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며, 본 행사에서는 우렁찬 북소리로 시민들의 가슴을 뛰게 할 대북공연과 현장시민 인터뷰, 시립무용단의 공연, 새해맞이 카운드다운 및 점등, 드론쇼, 신년인사,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립합창단의 합창이 마련돼 있으며 불꽃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하늘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드론쇼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며, 불꽃쇼 또한 예년보다 그 규모와 시간을 대폭 확장해 새해맞이에 걸맞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와 동고동락을 함께해준 41만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시민 안녕·행복 기원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