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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새 이름 찾기 브랜드 슬로건 공모전 3161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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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새 이름 찾기 브랜드 슬로건 공모전 3161건 접수
  • 오효진
  • 승인 2022.12.28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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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선호도 투표 등을 거쳐 내년 3월 중 시상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충북도 새 이름 찾기’ 국민공모를 진행한 결과 모두 3161여건이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충북의 정체성, 지향성, 매력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찾기위해 지난달부터 이달 26일까지 한 달간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 마감 결과 충북 거주자 1193건(37.7%), 타시도 거주자 1968건(62.3%)이다. 연령별 청소년 212명, 대학생 609명, 일반인 2340명이 응모했다.

도는 최근 브랜드 슬로건을 공모한 타시도 접수 건을 크게 웃도는 성과로 적극적인 홍보뿐만 아니라 모바일 간편 접수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응모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한 것이 유효했던 것으로 평가했다.

심사 절차는 예비 심사로 접수순서에 의해 중복 건을 선별하고, 특허전문회사를 통해 포털사이트 조사, 특허청 키프리스(KIPRIS) 상표 검색으로 저작권 획득의 부적합 대상을 걸러낼 예정이다.

2차 심사는 브랜드위원회의 전문심사를 거쳐 50~100건을 선별하고 대국민 선호도 투표와 다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내년 3월 최종 20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대상(1명)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3명) 200만원, 우수상(6명) 각 100만원, 장려상(10명) 각 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충북도 새 이름 찾기 공모를 통해 브랜드 슬로건이 탄생하면, 2단계 사업으로 ‘충북도 새 얼굴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도는 내년 2월 디자인 전문회사를 용역 수행사로 선정하고 디자인 개발에 착수한다.

향후 새롭게 탄생하는 브랜드 슬로건은 민관 파트너스 협력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충북도 홍순덕 정책기획관은 “기존의 브랜드 슬로건을 포함한 충북도 대표 상징물은 조례에 의거해 상징물사용승인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며 “상징물 사용을 개방하는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과 충북의 브랜드가 동반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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