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쇼핑은 9.6% 늘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3.7%로 전년 동월에 비해 1.6%p 상승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18조1201억원으로, 이중 모바일쇼핑은 9.6% 증가한 13조3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품부문별로 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가전(-3.8%) 등에서 감소했으나, 서비스(21.0%), 식품(16.7%) 등에서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화장품(-18.8%) 등에서 줄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56.5%), 음‧식료품(17.3%), 이쿠폰서비스(39.5%) 등에서 늘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서비스(13.6%), 패션(8.4%), 식품(13.4%)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음식서비스(-2.0%) 등에서 줄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43.2%), 음·식료품(15.4%), 의복(12.9%) 등에서 늘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1%), 이쿠폰서비스(84.2%), 가방(82.2%) 순으로 높았다. 전년 동월 대비 이쿠폰서비스(-7.1%p) 등에서 하락했으나, 화장품(20.0%p), 신발(9.7%p) 등에서 상승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온라인몰은 8.8% 증가한 13조7605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2.9% 증가한 4조3596억원을 기록했다.
취급상품범위별로 종합몰은 8.1% 증가한 11조9385억원을, 전문몰은 5.7% 증가한 6조1816억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