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가 1521건 발생해 인명피해는 125명으로 그 중 사망이 9명, 부상 116명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이 597건(39.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거시설 342건(22.5%), 차량 247건(16.2%) 순이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606건(39.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402건(26.4%), 기계적 요인 183건(12%)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주거시설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담배꽁초 안전처리와 화기취급 주의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며, 주택 내 기초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충북소방본부 장거래 본부장은 “이번 화재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화재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도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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