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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래수산업 이끌 수산업경영인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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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래수산업 이끌 수산업경영인 발굴
  • 김상섭
  • 승인 2023.01.30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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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까지, 어업인후계자, 우수경영인 신청 접수
금리인하, 한도 증액 등 어업인후게자 지원조건 대폭 개선
수산업경영인 교육현장 모습.(사진=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 제공)
수산업경영인 교육현장 모습.(사진=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 김율민)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있는 청·장년 발굴에 나선다.

3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수산업경영인 총 21명(어업인후계자 17명, 우수경영인 4명)을 선발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사업 기반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정책자금(융자) 지원을 통해 자립경영을 촉진시켜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3년 동안 총 45명(어업인후계자 35, 우수경영인 10)을 선발해 약 120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했다.

어업인후계자 신청자격은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을 경영한지 10년이 지나지 않고 어업 기반이 있거나 향후 기반조성이 가능한 자다.

그리고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이어야 하며, 병역필․병역면제자(여성 포함)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다.

우수경영인 신청 자격은 병역필․병역면제자 및 여성으로, 신청년도 1월 1일을 기준으로 만 60세 이하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청년·후계어업인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어업인후계자에 대한 지원조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따라서 어업인후계자는 기존 연리 2.0%에서 연리 1.5%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게 변경됐다.

상환기간은 기존의 3년 거치 7년 상환에서 5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한도는 기존 최대 3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증액되는 등 개선된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우수경영인으로 선정된 자는 어업인후계자 자격에 따른 지원 외에 추가로 연리 1%와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2억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율민 소장은 “수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의욕 있는 청장년층과 여성어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관내 수산업경영인의 안정적 정착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 경영인 교육지원 등을 통한 정예 수산인력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집접수 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 수산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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