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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올해 최고 시책 '앞산빨래터공원 재조성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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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올해 최고 시책 '앞산빨래터공원 재조성 사업' 선정
  • 조인경
  • 승인 2023.02.02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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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우수시책 최우수상을 받은 '앞산빨래터공원 재조성' 사업. (사진=대구 남구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달 31일 '2022 혁신 우수시책 발표회'를 갖고 '앞산빨래터공원 재조성 사업'을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남구청은 매년 1~2월, 지난해 추진한 시책 중 구민들의 일상을 가장 편리하고 안전하고 풍요롭게 바꿔 준 사업 3개를 선정해 추진부서를 격려하고 대외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구 산하 22개 부서에서 추진한 28개 신규사업 중, 1차 서면 심사와 2차 구민 투표를 거쳐 올라온 상위 6개 시책에 대한 최종 평가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공원녹지과의 ’앞산빨래터공원 재조성', 우수상에는 도시재생과의 '앞산해넘이전망대 경관분수 광장 조성', 장려상에는 복지지원과의 '남구시니어행복센터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앞산빨래터공원 재조성사업'은 앞산 빨래터 일대를 공영주차장을 갖춘 관광 편의시설로 재조성해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부족한 주차환경을 개선한 점이 돋보였다.

특히 광장 하부에는 집중호우 시 담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 유수지를 설치해 우수 안전시설을 갖추고, 빨래터공원 재조성을 계기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변 상권이 활성화돼 남구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우수상을 받은 '앞산해넘이전망대 경관분수 광장 조성'은 예산절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장려상을 받은 '남구시니어행복센터 조성'은 고령인구가 많은 남구의 특성을 잘 반영한 설계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노령인구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동두 부구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우수시책이 구정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둔 우수시책을 통해 행정혁신과 남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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