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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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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활동 마무리
  • 이재룡
  • 승인 2023.02.06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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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일간 모금을 한 결과 당초 목표액 초과
성주군이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62일간 모금을 한 결과 당초 목표액을 초과해 총 3억9200만원으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활동을 마무리했다.(사진=성주군 제공)

[성주=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성주군이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62일간 모금을 한 결과 당초 목표액을 초과해 총 3억9200만원으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해마다 온정의 손길이 줄어드는 불경기에도 성주군에서는 개인, 단체를 통해 성금과 물품지원의 손길이 줄을 이었으며, 성주군 최초의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5, 6호가 탄생하는 경사가 생겨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의 나눔 온도 상승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나눔봉사단에서 관내 어린이집(10개소)에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나눠줘 원아들이 모은 기부금 전액을 기탁하고 아동들에게 기부정신 함양 및 나눔문화 동참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 매년 이 행사를 추진하기로 어린이집과 협약했다.

특히, 성주어린이집을 다니는 김채원, 김도경 남매는 계묘년 새해 첫 기부자로 성주군청을 방문해 1년 동안 모은 돼지저금통과 고사리손으로 적은 손편지를 기부하기도 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기부하고 있는 남매의 돼지저금통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은 1월말로 종료됐지만 성주군에서는 연중내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할 예정이며, 후원자 발굴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1대1 매칭을 해 지속적인 도움을 줘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베푸는 마음이 받는 마음보다 따뜻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한파도 이길 수 있는 겨울이었다"며 공동모금회 뿐만 아니라 성주군에서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나 성주군별고을장학회 등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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