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만3528건 취업 성사, 알선 성공률 96.8% 달성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서민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 외식업소 구인난 및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외식업소 무료 일자리 알선사업'을 지원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가 주관해 ▲구인업소·구직자 등록 관리 ▲면접 및 취업 알선·연계 ▲업종·업태, 직종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의 외식업소 전문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2만3528건의 취업을 성사시켜 알선 성공률 96.8% 달하는 높은 매칭 성공률을 기록해 구인·구직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최근 이 사업으로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 A씨는 "외식업계 구직 중이었는데, 외식업소만을 전문적으로 알선해 줘서 신뢰감이 생겼고, 원하는 조건을 단시간에 찾아서 시간과 기회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외식업소 구직은 여기서 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동구에 있는 한 식당 대표 B씨는 "코로나19 이후 고물가에 인력난까지 가중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으로 구인 수수료 없이 능숙한 인력을 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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