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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4년의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심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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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4년의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심의회 개최
  • 이재룡
  • 승인 2023.02.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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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진미와 해담으로 최종 선정
김천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사진=김천시 제공) 

[김천=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쌀전업농김천시연합회, 김천시쌀연구회, 농업경영인김천시연합회, 건양 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 및 품관원 경북지원 김천사무소, 관계공무원 등 총 8명이 참석해 2024년도 매입품종 선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매입대상 제한품종은 2024년 매입대상 품종의 생산단수에 따라 시군의 공공비축 매입물량을 차등배정 받기 때문에 각 시군에서는 매입품종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만 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오래 전부터 김천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매입해 왔던 일품벼를 이제는 다른 품종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대두돼 사전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2024년의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을 영호진미와 해담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김천시 쌀연구회 시험포장에서의 실증시험을 거쳐 일품벼 대체 품종으로 최종 선발된 영호진미의 경우 경남지역과 부산·울산지역에서 주로 매입하고 있는 품종이나 도내에서도 안동시, 예천군, 구미시에서도 매입품종으로 이미 선정된 품종이다.

김충섭 시장은 "2024년도부터는 영호진미, 해담 2개 품종에 대해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하는 만큼 이로 인한 혼선이나 품종 혼입 등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RPC 및 벼 생산자 단체 등에 사전홍보와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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