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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역~용산공원 잇는 공원부지 입체개발…게이트웨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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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역~용산공원 잇는 공원부지 입체개발…게이트웨이 조성
  • 허지영
  • 승인 2023.02.22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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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 사업 대상 구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 사업 대상 구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용산역~용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공원부지 일대에 대한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공원부지와 주변 지역을 연계해 보행과 녹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용산역 일대를 새로운 중심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내달부터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현재 용산역 앞에는 용산역광장, 용산공원 앞에는 용산프롬나드가 있다. 그 사이에 미디어광장과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디어광장은 신분당선과 연계해 조성되며 문화공원을 오는 12월 준공될 전망이다.

용산역 전면부는 버스·지하철·철도 등 대중교통이 이용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시민 활동의 중심공간으로 만든다.

공원부지 지하 공간에는 복합문화기능을 확충한다.

광화문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국가상징축과 용산역~용산공원을 잇는 동서연계축이 만나는 지점인 한강대로 주변에는 상징성 있는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홍선기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 게이트웨이는 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등 주요 지역을 이어주는 정치·경제·문화의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보행·녹지축 조성과 입체적 공간 활용으로 도시공간의 효용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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