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정읍시는 내달 5~10일까지 동별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같은달 10일부터 21일까지 사업신청 접수 후 도시가스 공급추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도시가스 보조금 지급대상지역을 선정, 설치비 등 지원여부를 결정해 5월중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방침이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해 도시가스공급 지원조례를 개정해 세대 당 200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개 지역 275세대의 신청을 받아 초산동 2개 지역과 상동 3개 지역 86가구를 지원했다.
정읍시의 도시가스 공급 세대는 전체 5만1757세대 중 시내권 2만6297세대의 56%인 1만4774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공동주택의 경우 1만6484세대의 76.20%인 1만2562세대, 단독주택은 9813세대의 22.5%인 2212세대에 이른다.
김생기 시장은 "올해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보다 질 좋고 저렴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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