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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사업비 18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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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사업비 180억원 확보
  • 조인경
  • 승인 2023.02.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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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총사업비 180억원…친환경 교육·체험·소비·유통 복합공간 조성
유기농산업 복합단지 사업 배치도.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2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공모사업에 울진군(왕피천 공원 인근)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농업과 연계한 교육․체험․소비․유통 복합공간을 조성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소비확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진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180억원(국비 50%·지방비 50%)의 예산을 지원받아 친환경농산물 판매·가공시설과 교육·체험·홍보 시설 등을 설치하고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유기농복합단지에는 청년유기농사관학교, 친환경 김치제조공장, 미래농업전시관, 친환경농업 관련 각종 체험 교육장을 등이 조성된다.

도는 사업이 완공되면 울진군 일원의 각종 관광명소와 연계해 연 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왕피천 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도내 각급 학교와 연계한 체험학습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환경적 가치에 대한 이해 증진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으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미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더 나아가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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