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오는 6월 준공 목표 이달 13일 착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린리모델링 착공식을 갖는다.
12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에너지성능향상 및 실내공기질 등을 개선하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이달 1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하반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며, 국비 7억6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8000만원이 투입되다.
앞서, 지난해에는 인천제1시립노린치매요양병원이 지난 2020년 같은 사업에 선정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그린리모델링은 공공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한 단열 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미세먼지 확산 등 열악한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낭방 교체, 미세먼지 제거 및 공기정화를 위한 스마트에어샤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준공된 지 14년이 경과돼 노후화가 진행되는 단계”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거주환경이 개선돼 치매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아 공공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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