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마을의제 발굴 및 주민총회 준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4개 읍·면·동 150여 명의 주민자치회 임원진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회의 역할, 지역네트워크 구성, 마을 현장조사 방법 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주민자치 위원들은 각 지역의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관계망 구성 방안을 고민하고, 읍·면·동 현장에서 주민들의 필요와 마을자원을 수집키 위한 질문들을 적어보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했다.
서규원 순천시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동네한바퀴, 수다회를 진행해 마을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다음해 우리 마을에 필요한 마을사업을 발굴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발굴된 사업은 오는 8월에 실시되는 읍·면·동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다음해 마을계획으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최영화 순천시 자치행정과장은 “우리 순천시는 지난 2021년 24개 전 읍·면·동에 주민자치회가 출범했고, 올 1월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701명이 위촉되어 활동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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