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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철 전 도의원, 경주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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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철 전 도의원, 경주시장 출마 선언
  • 윤용찬
  • 승인 2014.02.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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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학철 예비후보는 경주 출생으로 1∼5대까지 5선 시의원, 제5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제19대 총선 새누리당 경북 선대위 경주지역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지방자치위원회 지역소통 본부장,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새누리당 소속의 최학철(60) 전 경북도의원이 27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6·4지방선거 경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자들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시민이 주인인 경주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예산 편성 등 많은 부분에서 시장이 보유한 권한을 과감히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며 "지방자치의 본령인 시민이 주인인 경주시정, 시민중심의 시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경주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과거의 명성에 기댄 채 그저 그런 지방의 소도시로 머물러 있느냐 아니면 다시 한번 도약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 최초의 통일국가의 초석을 다졌던 경주시민의 자존심은 온데 간데 없이 방폐장을 떠안은 도시로 전락하느냐 아니면 관광객으로 온 도시에 생기와 활기가 넘쳐나고 우리나라 제일의 관광도시로 발전을 거듭했던 1970년대의 관광르네상스를 재현하느냐의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잘살아 보겠다고 방폐장을 유치했지만 그 이후 수많은 논란과 갈등을 거듭했고 행정은 갈등과 분열을 봉합해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애향심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이끌어내야 하지만 민선시대 경주는 그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며 "한수원 본사 사옥 건립위치를 두고 지역이 나뉘어 수년간 갈등했고 겨우 진정되던 시점에 오히려 행정이 앞장서 다시 갈등의 불씨를 지폈으며 정작 이전했어할 한수원 본사는 이제 겨우 첫 삽을 뜨는 등 어설프고 무리한 행정이 빚은 참담한 현실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예비후보는 "경주시민들의 삶을 시민 스스로 결정하는 일에 앞장서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학철 예비후보는 경주 출생으로 1∼5대까지 5선 시의원, 제5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제19대 총선 새누리당 경북 선대위 경주지역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지방자치위원회 지역소통 본부장,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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