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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정지로 하빈면 대평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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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정지로 하빈면 대평리 확정
  • 이재룡
  • 승인 2023.03.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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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유통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 마련
달성군청 전경(사진=이재룡 기자)
달성군청 전경(사진=이재룡 기자)

[달성=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대구 달성군은 30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농·수·축산물과 한약재의 경매, 선별, 가공 등 21세기형 첨단 도매유통시장으로 거듭날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정지로 하빈면 대평리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상대적으로 대구의 변방에 머물던 하빈면이 연간 1조원 상당의 거래가 이뤄지는 전국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이전함에 따라 한번에 농수산물 유통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이전을 통해 대구의 균형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은 기존의 농업, 수산업뿐만 아니라 축산업 및 한약재 시장 분야의 현대적인 유통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로 인해 농수산물 유통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향상되며, 소비자들에게도 좀 더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하빈벌꿀사랑참외, 하빈방울토마토, 하빈연근 등 지역의 품질높은 농특산물을 신속하게 도매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강화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재훈 군수는 "'대구 국가 스마트기술산업단지(제2국가산단)'가 달성군 화원, 옥포 일원에 최종 선정된데 이어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정지가 하빈으로 결정됨에 따라 대구의 미래 100년을 먹여살리는 대구의 중요지역으로 달성이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을 기회로 군민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전 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농수산물 유통산업의 혁신, 그리고 지역주민, 농민, 소비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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