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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시민·노동·정의네트워크, 매립지 현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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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시민·노동·정의네트워크, 매립지 현안 공유
  • 김상섭
  • 승인 2023.04.10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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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 야생화공원개방 맞춰, 현안해법 마련 머리 맞대
시민·노동·정의네트워크(가칭)가 매립지관리공사 견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인천 서구지역 시민·노동·정의네트워크(가칭)가 매립지관리공사 견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서구지역 시민·노동·정의네트워크(가칭)가 현안 해법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월 자발적으로 결성된 서구지역 시민·노동·정의네트워크(가칭) 회원 약 30명이 야생화공원개방에 맞춰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참석 단체는 인천서구평화복지연대, 인천여성회서구지부, 서구민중의집, 검암사랑뭉치미, 서인천새마을금고분회, 민주버스인천지부, 수질총량관리센터지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노조, 정의당(인천시당, 서구위원회) 등이다.

이날 모인 지역단체 대표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동조합과 함께 수도권매립지 내 매립 현장을 견학했다.

그리고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폐기물처리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종료 정책이 정상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치적 계산보다는 지자체간 화합을 통해 대체매립지 확보와 지역별 소각 등 전처리시설 조성의 시급함에 공감했다.

특히 대표자들은 매립 현장 견학 후 야생화공원이 연탄재 야적장에서 소중한 휴식공간으로 변화된 점에 주목하고 서구 주민 모두에게 도움 되는 공간으로 운영되길 거듭 당부했다.

정의당 고아라 서구위원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더이상 지역간 정쟁으로 현장 최일선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희생돼서는 안된다“며 연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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