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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흥동 810 일대 신통기획 확정…35층 1100가구로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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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흥동 810 일대 신통기획 확정…35층 1100가구로 재개발
  • 허지영
  • 승인 2023.04.11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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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시흥동 810번지 일대가 최고 35층 아파트로 탈바꿈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금천구 시흥동 810번지 일대가 최고 35층 아파트로 탈바꿈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 금천구 시흥동 810번지 일대가 최고 35층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오랜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저층 노후 주거지인 시흥동 810 일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획안에 따르면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돼 13층 내외로 층수계획이 가능해진다.

창의적·혁신적 디자인 설계 시 높이계획을 유연하게 적용해 입지 특성을 고려한 최고 35층 내외의 입체적인 높이계획도 가능해졌다.

세대수는 현 538세대의 배인 1100여세대로 늘어난다.

시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기 위해 연접한 관악산 자락과 학교 주변에는 중저층 건물을, 독산로 전면부와 단지 중앙부는 탑상형을 배치할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주민센터,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복합청사와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된다.

조남준 시 도시계획국장은 "유연한 도시계획 기준을 적용해 오랜 기간 부침을 겪은 시흥동 일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시흥동 지역 주거 환경 개선을 이끌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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