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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30 음성시 건설 위한 정부 공모사업 추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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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30 음성시 건설 위한 정부 공모사업 추진 순항
  • 정수명
  • 승인 2023.04.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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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현지평가 브리핑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지난 2월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현지평가 브리핑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올해 중앙부처, 충북도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19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45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199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원)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100억원) 등 1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 3건을 포함해 총 19건이 선정됐다.

특히 신성장산업 분야로, 다목적자동차 개발을 위해 연구센터 및 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사업(199억원), 상용차 전용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하는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100억원), 도심과 산간지역 간 물류배송 체계를 구축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8억원) 선정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을 실현할 4+1 신(新)성장산업 육성 추진에 성큼 다가가고 있다.

또 지역 발전과 정주 여건 분야로 만 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 대상의 임대 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원),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마을 기반 시설 확충 및 문화 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원) 등에 선정되는 등 다방면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 공모사업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지역개발 등 군정 현안 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예산확보를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군은 맞춤형대응 전략 수립으로 공모사업 발굴·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도시바람길숲 조성(100억원) ▲삼성면 도시재생 인정사업(100억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75억원) 등 현재 심사 및 응모 예정 사업으로 50여 건을 준비하고 있어 공모사업의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정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나서 민선 8기 공모사업 1조원 달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상반기에 공모사업이 집중된 만큼 전략적인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현안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사업(332억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221억원)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기반구축사업(156억원) 등 총 40건에 사업비 1210억원을 확보해 지방자치단체 간 쟁쟁한 경쟁에도 정주여건 개선 및 신성장산업 관련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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