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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주민참여형 치안환경개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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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주민참여형 치안환경개선 사업 추진
  • 강종모
  • 승인 2023.04.13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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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양시 제공)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치안환경 문제 발굴과 개선을 위한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 ‘2023년 주민참여형 치안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형 치안환경개선 사업은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9개 시·군 10개 사업을 확정했다.

광양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광양시는 ▲시설관리과에서 공모한 ‘취약지역 가로·보안등 개선사업’ ▲안전총괄과에서 공모한 ‘초등학교 주변 방범용 CCTV 설치사업’에 총 2억원(도비 1억원, 시비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가로·보안등 개선사업’은 사업계획 단계부터 학부모, 경찰,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지자체 등 그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참여해 사업대상지부터 사업내용까지 주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또한, ‘지역안전주민참여단’을 구성해 2차례의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중마동의 안전 취약지역 6개소에 블랙박스 보안등 30등, 가로·보안등 40등, 문자 조명(로고젝터) 20개 설치 등이다.

사업 동안 야간 점검, 문자 조명(로고젝터) 디자인 선정 등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지역안전주민참여단’의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초등학교 주변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은 광양경찰서 및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11개소에 CCTV 17대 설치와 저장소 증설 사업이다.

또한, CCTV 녹화 안내판 설치를 통해 시각적인 범죄 예방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광양시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에 꼭 필요한 치안 인프라 구축과 시민 관심도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배록순 광양시 시설관리과장은 “협의체 구성을 다양화해 여러 관점의 의견이 취합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한 최적의 해결책을 모색해 지역주민이 충분히 체감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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