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청소년이 주도하는 축제의 장인 '대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오는 15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중 상시 운영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상시 공간이다.
특히 청소년 기획단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홍보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올해 어울림마당은 ▲개막식(4월)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청소년 문화축제(5월)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연계 행사(7월) ▲세계 청소년의 날 연계 행사(8월) ▲행복페스티벌(10월) ▲폐막식(11월) 등 연중 18회 운영한다.
개막식 주제는 '팔레트(PALETTE):너의 색으로'로 청소년 누구나 어울림마당에서 자신의 색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대구대 치어리딩 동아리 '비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보컬, 댄스, 난타, 줄넘기 공연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인생네컷 포토부스, 헤나·타투 스티커 체험, 드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조경선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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