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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왕조1동, 회색빛 담장에 정원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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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왕조1동, 회색빛 담장에 정원을 그리다
  • 강종모
  • 승인 2023.04.19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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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왕조1동(동장 김미자)은 두지마을의 오래된 담장을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벽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담장 45m 구간에 꽃과 나무가 있는 정원을 소재로 벽화를 그렸다.

벽화는 순천에서는 처음으로 내구성 있는 특허공법을 이용해 시공됐다.

두지마을은 순천의 중심가인 왕조1동의 몇 안 되는 자연마을로 마을 입구의 회색빛 담장이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았다.

주민들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정원을 소재로한 벽화사업을 제안했고 시공방법과 도안도 주민들이 직접 보고 결정했다.

시공 후 마을 주민들이 삼삼오오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밝고 생동감 넘치는 마을이 되었다며 입소문을 내는 등의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김미자 순천시 왕조1동장은 “벽화 디자인과 새로 도입한 기법이 주민호응이 높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주민과 함께 행복한 왕조1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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