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엠폭스 확진자 2명 추가 확인
상태바
엠폭스 확진자 2명 추가 확인
  • 서다민
  • 승인 2023.04.20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엠폭스 (사진=동양뉴스DB)
엠폭스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일 2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19번째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이 발생해 본인이 질병청 콜센터(1339)로 신고했고,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위험 노출력이 있어 검사 후 확진자로 판정했다.

20번째 환자는 충북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 등 의심증상이 발생해 본인이 질병청 콜센터로 문의했으며,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위험 노출력이 있어 검사 후 확진자로 판정했다.

신규 확진자들은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2명의 환자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에서의 위험 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질병청은 현재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환자의 주된 감염경로는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등에서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으로, 수영장이나 일반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무증상자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되도록 개인용품을 사용하고,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한 피부 접촉을 피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므로 과도한 불안보다는 감염예방수칙 준수와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등 국민 협조를 당부했다.

더불어 방역당국에서는 엠폭스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주저없이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