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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4일부터 국빈 방미…26일 정상회담·27일 의회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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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4일부터 국빈 방미…26일 정상회담·27일 의회연설
  • 서다민
  • 승인 2023.04.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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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계획과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부터 29일간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의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백악관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국빈 만찬 등 일정을 함께 한다.

27일에는 미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법치, 인권의 공동 가치에 기반한 동맹의 70년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 한미 양국이 당면한 도전 요인을 진단하며 앞으로 양국이 함께 미래 동맹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해리스 부통령 내외와 블링컨 국무장관이 주최하는 국빈 오찬에 참석한 뒤 장소를 옮겨 미국 군수뇌부의 정세 브리핑을 직접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 기간 중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 재미동포, 한미 양국의 기업인, 정계, 문화계를 포함한 여러 분야의 인사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을 마친 후 27일 늦은 시간 보스턴으로 이동해 다음 날인 28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디지털 바이오 분야 석학과의 대화를 갖고, 이어 인근 장소에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하버드대학교를 방문해 케네디스쿨에서 정책연설을 하고, 다음 날인 29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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