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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이용 도시계획시설 활용방안 용역 착수…남부터미널 등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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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이용 도시계획시설 활용방안 용역 착수…남부터미널 등 6곳
  • 허지영
  • 승인 2023.04.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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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저이용·미활용되고 있는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효율적인 부지 이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저이용 도시계획시설 복합개발 실행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심 내 신규 개발 가용지가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시 전체 면적의 46%를 차지하는 도시계획시설을 복합 개발해 개발 수요를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검토할 대상지는 기존 5000㎡ 이상 저이용 또는 미활용 도시계획시설이다.

대상지는 서초동 남부터미널 부지, 중계동 368일원 미조성 나대지, 신내동 KT신내지점, 우면동 한국교육개발원 이전 부지, 등촌동 681-2 미조성나대지, 진관동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이다.

시가 사전에 선별한 6곳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지난달 자치구에서 신청 받은 대상지 등을 검토해 2곳 내외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 및 여건에 맞는 복합개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미래지향적 용도 도입 등으로 시민 삶에 필요한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는 내년 중 나올 예정이다.

조남준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새롭게 활용 가능한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세세히 살펴볼 것"이라며 "도시계획시설의 재구조화를 통해 시민 삶에 필요한 미래 도시활동 거점 공간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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