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황사 유입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 2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북 지역에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황사는 지난 20일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발원했으며, 21일부터 경북지역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는 하루평균 150㎍/㎥ 초과해 매우 나쁨으로 예보됐다.
이에 도는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 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기상청의 예보를 잘 살피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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