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 구로구 개봉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에 2177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개봉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변경)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로구 고척동 311-14번지 일대 개봉3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은 개봉역(1호선)과 고척근린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아파트 22개동 총 2177가구(공공임대주택 294가구)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2010년 최초 정비구역 지정 이후 주변 여건 변화를 고려해 도로 폭원 축소 등 정비기반시설 설치계획을 변경한다.
일부 유상매입으로 결정됐던 용도폐지되는 지자체 소유 정비기간시설을 무상양도로 전환해 공공기여 부족분을 공공주택으로 추가 확보하게 됐다.
인근 고척근린공원과 단지 중앙부에 조성하는 공원이 연계되는 위치에 사회복지시설을 계획해 부지 내 열린광장을 확보한다.
또 중앙공원 주변 등에 공공보행통로를 3곳 조성해 중앙공원의 접근성과 이용성을 개선했다.
사회복지시설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아이돌봄센터, 노인요양시설, 청소년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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