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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승용차 수출액 역대 최대…전년比 4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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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승용차 수출액 역대 최대…전년比 41% 증가
  • 서다민
  • 승인 2023.04.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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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진=동양뉴스DB)
자동차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올해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8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5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수입액은 37억 달러로 24.6% 증가했다.

수출 대수는 68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고, 수입대수는 8만 대로 14.2% 올랐다.

주요 수출 대상국(금액 기준)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순으로, 미국(51.5%)·캐나다(55.3%)·호주(16.6%)·영국(3.4%)·독일(86.9%)·이스라엘(48.9%)·사우디아라비아(84.9%)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베트남(△16.3%)·칠레(△39.3%)·남아공(△31.3%) 등은 감소했다.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6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수출액, 수량, 비중)을 달성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정상화, 친환경차 수요 확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83.1%)·독일(90.4%)·캐나다(136.4%)·프랑스(42.1%)·이스라엘(104.9%)·스웨덴(21.4%) 등으로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주요 수입 대상국(금액 기준)은 독일, 미국, 영국 순으로, 독일(10.6%)·미국(17.7%)·영국(107.3%)·슬로바키아(65.8%)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중국(△30.2%)·캐나다(△7.9%) 등은 감소했다.

종류별로 보면 친환경차(+34.3%), 중형차(+22.0%) 위주로 증가했다. 1분기 친환경차 수입액은 34.3% 증가한 18억1000만 달러, 수입 비중은 48.3%를 기록하며 전체 승용차 수입 증가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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