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월 10만원…저소득층 최대 1440만원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이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에게 안정적 경제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내일저축'은 가입자가 3년간 월 소득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씩 저축할 때 매월 10만원(차상위 이하는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매칭해 지원하는 제도다.
가입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의 차상위 이하 청년(중위소득 50% 이하)이다.
차상위 초과 청년(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의 경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정부가 월 10만원을 지원해 3년 뒤 총 720만원의 적립금(본인납입 360만원 포함)과 이자를 받게 된다.
정부지원금을 전액 지원받기 위해서는 가입 후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해야 한다.
또한 자산형성포털 내 온라인 교육 10시간을 이수하고 만기 6개월 전에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초기에 신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1~12일 2주간은 출생일 기준 5부제로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청년 본인 및 동일 가구원 소득·재산조사 등을 거쳐 오는 8월 중에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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