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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자 5명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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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자 5명 추가 확인
  • 서다민
  • 승인 2023.05.0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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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제공)
엠폭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5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47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총 41명이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며, 모두 내국인으로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이었다.

동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환자들은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으며, 국내에서 밀접접촉 등 위험 노출력이 확인되어 국내 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4월 첫 주 1명 발생 이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지도 및 안내 등 위험소통을 강화해 전파 차단 및 접촉자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접촉자 중 의심증상이 보고된 사례는 없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도 모두 전반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민들에게는 “엠폭스 발생 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피부·성접촉) 등의 위험요인이 있거나, 발진 등 엠폭스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청 콜센터로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방역당국에서는 엠폭스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신속하게 신고 및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향후 일일 확진자 발생 현황은 평일 오전 10시께 질병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주말을 포함한 주간 발생 현황은 주 1회(월요일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안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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