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적 재난대응태세 확립 및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
[고흥=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달 28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보성소방서 등 9개기관ㆍ단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여수 기름유출, 경주 리조트 붕괴 등 재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보다 신속한 재난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다중밀집시설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된 상황을 가상 재난상황으로 설정해 실제훈련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 초기진화, 긴급구조통제단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군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복구ㆍ수습활동에 이르기까지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훈련을 통해 도출된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성민 고흥군 홍보계장은 “우리지역에 발생 가능한 여러 재난상황에 대비 분기별 재난대응훈련을 실시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통합적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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