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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마약범죄예방 및 적시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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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마약범죄예방 및 적시 대응 나서
  • 김상섭
  • 승인 2023.05.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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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청정도시 구현 위해 관련 부서간 머리 맞대
인천시 청사 본청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 청사 본청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마약범죄 예방 및 적시 대응을 위해 유관부서들이 머리를 맞댔다. 

7일 인천시는 최근 시 보건의료정책과 주관으로 ‘인천 마약범죄 예방 및 적시 대응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관부서인 위생정책과, 아동정책과, 청소년정책과, 자치경찰정책과, 안전상황실이 참여했다.

최근 불특정 청소년을 상대로 마약류를 음용케 한 후 부모로부터 금품 갈취를 시도하는 신종 범죄가 등장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운영한 마약 유통 조직이 적발되는 등 미성년자 관련 마약범죄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또, SNS, 다크웹, 가상화폐를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마약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누구나 손쉽게 마약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하는 등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마약 청정도시 구현을 위해 관련 부서간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부서간 핫라인 구축 및 모니터링 자료공유 등을 협업키로 하고, 학교, 학원가 24시간 안전 체계 강화 및 신종유형 마약범죄 공동대응체계 구축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인천시는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마약범죄 예방 활동 및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청 각 부서에서 마약범죄 관련해 경각심을 가지고 긴밀히 협력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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