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오는 30일까지 어린이집 급식소 1843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31개 시·군 보육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에 적극 대응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변질하기 쉬운 식품사용·보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관리, 보존식 보관, 위생모 착용을 비롯한 개인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조리·배식 등 위생관리 여부다.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식품은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정연표 도 식중독예방팀장은 "시·군과의 합동점검으로 식중독 예방을 통한 안전한 어린이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정 내에서도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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