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3일 충주시청에서 동성진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종배 충주시장, 동성진흥 김득연 대표, 김동환 도의회 부의장, 양승모 시의회의장 등 회사 임직원과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성진흥은 경기도 화성 시에 소재한 방음벽, 케이블트레이 등 건축용 금속구조 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충주 주덕읍 후삼로 일원 약 33만㎡ 부지로 공장을 이전해 114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협약기업은 1985년 설립으로 30년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국제규격인 ISO 9001을 획득(2003), 대한민국 품질규격인 KS를 획득(2004),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 선정(2008), 이천만 불 수출탑 수상(2008)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어 지속적인 연구와 품질혁신으로 신기술 개발에 노력하는 강한 중소기업이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기업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충북도로 이전 또는 신·증설하는 기업체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기업과 사람이 몰려오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동서고속도로(평택~충주)의 구간 개통과 함께 충북이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나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교통·물류의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One-Stop 기업민원 처리 시스템 구축’과 기업애로를 최우선적으로 해소하려는 친 기업 마인드 실천 덕분이다.
도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로써 민선5기 충북도의 투자협약기업 등 기업투자 실적은 2,278개 기업, 20조 2213억 원이며, 고용창출인원은 8만7264명이다.
한편, 이 지사는 투자협약 체결 후 시청 기자실과 시의회를 방문하고 충주시민과의 대화를 끝으로 충주시 연두순방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