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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자 일주일새 15명 발생…누적 확진자 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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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자 일주일새 15명 발생…누적 확진자 75명
  • 서다민
  • 승인 2023.05.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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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제공)
엠폭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5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자는 총 75명이라고 15일 밝혔다.

5월 둘째주 확진자 거주지역은 서울(9명), 경기(4명), 부산·세종(2명) 순으로 수도권에서의 발생이 많았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2명이다.

인지 경로를 살펴보면 의심증상 발생 후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10건, 의료기관 신고가 5건이었다.

주간 신규환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모두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접촉자뿐 아니라 고위험군에 대한 노출 전 예방접종을 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접종 백신은 2세대 백신보다 효과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3세대 백신(진네오스)이다.

사전예약 방법은 1339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33개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도권 접종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 경기지역 접종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에도 국내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 엠폭스 위험평가 결과를 반영해 위기경보수준 ‘주의’ 단계를 유지하면서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확대 실시와 국내 발생 최소화를 위한 감시강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진단, 치료제 확보 및 공급, 백신 접종 확대, 전담병상 지정까지 의료대응 체계를 구축해 전파 차단 및 접촉자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으니, 과도한 불안보다는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와 검사를 받거나 콜센터 1339로 신속하게 신고 및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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