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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학생교육원 위탁학생 82.1% 원적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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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학생교육원 위탁학생 82.1% 원적교 복귀
  • 오효진
  • 승인 2014.03.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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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 청명학생교육원에 위탁된 학생 82.1%가 원 소속 학교로 복귀해 원활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명학생교육원은 도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기 학생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교육을 실시해 2010년 9월 개원 이래 총 161명의 위탁학생 중 149명이 원적교로 돌아갔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작년에는 67명의 학생 중 55명이 원적학교로 복귀했고 이 중 3학년이었던 27명의 학생 전원이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현재는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12명(17.9%)의 1, 2학년 학생들은 3월 신학기에도 교육원에서 지속적인 학교적응훈련을 받는다.

올해도 교육원은 학생 100%가 원적교로 복귀해 원활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동명 원장은 “교육원 위탁생들은 문제아가 아닌 단지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일 뿐이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의 요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청명학생교육원은 중도탈락 위기학생 등 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한 학생을 위기 정도에 따라 3개월~1년 정도의 개별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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