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제천상업고등학교는 4일 학교, 학부모, 제천경찰이 함께 ‘학교폭력 이젠 그만, 서로 배려하는 제천상고인!’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학교 학생회 임원, 학부모, 교직원과 제천경찰서 소속 경찰,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예방,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교폭력 근절 홍보 리플릿과 유인물을 배부했으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시민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 학부모 뿐 아니라 시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학부모 정송월(여·48)씨는 “합동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하며 나아가 어른들이 학교 안전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믿음을 주는 좋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심헌규 제천경찰서장은 “무서운 경찰관의 이미지가 아닌 친근한 이미지로 학생들에게 다가 설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합동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경찰관과 연계한 순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협력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자는 다짐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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