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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자 일주일새 6명 발생…누적 확진자 8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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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자 일주일새 6명 발생…누적 확진자 81명
  • 서다민
  • 승인 2023.05.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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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사진=동양뉴스DB)
엠폭스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까지 6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자는 총 81명이라고 밝혔다.

22일 중대본에 따르면 5월 3주 확진자 거주지역은 서울으로 수도권에서의 발생이 많았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1명이다.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의심증상 발생 후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6건이었다.

주간 신규환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모두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지난 8일부터 고위험군에 대한 노출 전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수도권 접종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일부터는 서울, 경기지역에 평일 저녁과 토요일 접종이 가능한 기관을 추가 지정하고 접종기관 수를 대폭 확대했다. 21일까지 누적 접종자는 2269명이다.

접종 백신은 기존 2세대 백신보다 효과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3세대 백신(진네오스)으로 지난해 8월부터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접종에 활용했다. 현재까지 이상사례 신고는 40건으로 사유는 주사 부위 통증, 붓기, 발적 등 경증이며 중증도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방법과 접종기관 목록은 고위험군에게 별도로 안내했으며, 1339 콜센터를 통해서도 사전예약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질병관리청은 지자체 대상 병상 지정 운영, 치료제 공급 적정성 등 대응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전문가 중심의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임상진료가이드 개발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엠폭스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와 검사를 받거나 콜센터 1339로 신속하게 신고 및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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