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이 광주의재미술관 이선옥 관장을 초청해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운영한 ‘조선시대 문인화의 이해’ 특강이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마무리했다.
미술사 특별 강연은 ▲선비의 벗 사군자 매(梅)·란(蘭)·국(菊)·죽(竹) ▲공재 윤두서로부터 시작된 남도 서화의 맥 ▲사제관계인 추사 김정희와 우봉 조희룡의 서화가 담긴 이야기로 조선시대 문인화를 주제로 했다.
이용민 광양시 금호도서관 팀장은 “우리에게 익숙한 사군자와 문인화에 대해 참석한 시민들 한사람 한사람 집중해 깊은 감동을 얻은 강연이었다”며 “6·7월에도 미술에 해박한 명사분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달에는 함평군립미술관 이태우 관장을 초청해 ‘수묵화와 남도미술의 대가’를 주제로 조선시대 수묵화와 의재 허백련, 남농 허건, 소전 손재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예술(미술) 특별강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금호도서관(061-797-3846)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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