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 학부모기자단 98명이 1일 교육정보원 세미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학부모기자단은 도내 각 지역의 생생한 교육현장 소식을 취재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기자단은 교육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도교육청은 5월부터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부모기자단을 모집해 10개 지역 98명으로 구성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33명, 충주 6명, 제천 10명, 보은 6명, 옥천 7명, 영동 6명, 진천 14명, 괴산증평 5명, 음성 4명 단양 7명 등이다.
이날 기자단은 현직 기자에게 기사 기획과 취재 방법에 대한 특강을 듣고, 윤건영 교육감으로부터 위촉장과 기자증을 전달받고 운영사항과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학부모기자단은 내년 4월까지 충북교육 현장에서 취재하게 된다. 기사는 학부모기자단 인터넷 카페에 올리고 ‘공감동행 충북교육소식지’에도 게재된다.
올해는 인스타그램을 새롭게 개설해 학부모기자단 중 ‘인스타 서포터즈’를 구성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소식들을 전달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부모기자단은 학부모의 시각에서 취재하고 기사를 쓰기에 학교가 배움의 공간으로 바로 서고, 교육의 본질이 회복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시선으로 교육을 보기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