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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구 청년안심주택에 수영장 개관…주민 교류 시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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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구 청년안심주택에 수영장 개관…주민 교류 시설 확대
  • 허지영
  • 승인 2023.06.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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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동 청년안심주택 수영장(사진=서울시 제공)
대조동 청년안심주택 수영장(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7일 은평구 대조동 청년안심주택 커뮤니티시설 '은평청여울수영장'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조동 청년안심주택은 지하 6층~지상 28층, 총 977호 규모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인 공공임대 347호, 시세의 85~95% 수준인 민간임대 630호로 공급됐다.

대조동 청년안심주택의 은평청여울수영장은 사업시행자가 지역주민을 위해 조성해 은평구에 기부채납한 시설이다.

길이 20m의 레인 5개를 갖추고 있어 동시에 75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운영 후 내달부터 정식 운영된다.

지상 1~2층에는 구립어린이집이 마련돼 올해 3월부터 영유아를 모집, 지역에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996㎡ 규모의 문학관이 조성돼 내년 초부터 각종 예술작품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가 입주해 청년만을 위한 주택이 아닌 노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시는 앞으로 입주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해 청년안심주택을 복합문화주거공간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은평청여울수영장처럼 공공임대주택에도 민간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계속 조성해 나가겠다"며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고, 주민·지역과 소통하는 청년안심주택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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