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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2단계 구축…전국 최초 위성영상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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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2단계 구축…전국 최초 위성영상 활용
  • 조인경
  • 승인 2023.06.08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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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과 재난분야 초정밀 지도 활용 업무협약
영상·재난데이터 허브구축…재난정보 공동 활용체계 강화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8일 도청 안민관에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2단계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재난정보 공동 활용 시스템으로  CCTV 영상, 사물인터넷(IOT) 등 경북에 산재한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연계해 볼 수 있도록 구축했다.

통합플랫폼은 ▲23개 시군과 연계된 스마트 시티망을 통해 3만2000대의 CCTV 영상을 수집하는 '광역 영상 허브기능' ▲강수·수위·적설·지진 데이터 센서 등을 표준화해 수집하는 '재난센서 허브기능' ▲국토지리정보원과 연계된 재난현장 위성·항공 영상, 드론 영상의 '재난서비스 허브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날 완료보고회에 앞서 도는 국토정보지리정보원, 경북경찰청과 '재난·안전 분야 공간정보 활용 확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발생 시점에 해당 지역의 위성·항공 영상, 가공정보(수치지형도, 인구·건물 통계)를 핫라인으로 제공받아 재난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재난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체결은 재난·안전분야 활용을 넘어 스마트시티 전 분야의 공간정보 활용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도정 전반 상호 연계·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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