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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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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시행
  • 서정훈
  • 승인 2023.06.20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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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 산림특화 안전보건 교육 제공
지난 13일 한국산림기술교육원의 ‘2023년 5차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에 참여한 울진군청 소속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 근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산림기술인회제공)
지난 13일 한국산림기술교육원의 ‘2023년 5차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에 참여한 울진군청 소속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 근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산림기술인회제공)

[대전=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지난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 산림에 대해 복구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산림관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원장 김명환)은 20일 울진군 구수곡자연휴양림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울진군청 소속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 근로자 91명을 대상으로 '2023년 5차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 ▲유해·위험 작업 환경 관리 ▲산업안전보건법령 및 산업재해보상보험 제도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업주 주도하에 TBM(Tool Box Meeting) 자기규율 예방 체결 방식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TBM은 산림사업 현장에서 관리감독자와 근로자가 참여해 작업 전 준비 및 유해, 위험요인 파악, 작업장 위험요소 감소 대책 수립을 공유하는 위험 예방훈련 방식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은 산림사업 현장 유해 및 위험요인을 찾아 안전사고 발생 전 해결책을 마련하고 안전 문화의식을 고취하며, 나아가 산림사업 산업재해 안전 저감대책에 동참한다.

교육을 마친 후 한 교육생은 “산림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대부분은 고령자이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급사항 시 대처 방법에서 평소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 김명환 원장은 “산림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으로, 이번 교육이 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신 울진군 소속 담당자와 산림현장 안전을 우선순위로 여기는 팀장, 반장 노고에 산림현장 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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